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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전 합참의장 '피의자 신분' 합수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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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무기 중개업자로부터 사업 편의 대가로 금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윤희 전 합참의장(62)이 피의자 신분으로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최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해상 작전 헬기 도입 비리와 관련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그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합수단은 최 전 의장을 상대로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 개입했는지, 기종 선정을 둘러싸고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합수단은 와일드캣 도입 때 해외 제작사와 우리 군의 거래를 중개했던 S사의 대표 함모씨가 최 전 의장 측과 의심스러운 금품거래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함씨는 개인사업을 준비하던 최 전 의장 아들에게 2000만원을 줬다가 15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조사를 받은 최 전 의장의 아들은 "아버지와는 무관하며 개인적으로 빌렸던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최 전 의장을 조사한 뒤 이번 주 후반께 뇌물공여·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함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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