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돈이 몰리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이날 호주달러 가치 대비 1% 상승했으며,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치 역시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10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 역시 이달 들어 12년만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런던 ICE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인덱스 가격 역시 올들어 유로화 대비 58%, 엔화 대비 14% 올랐다.
루츠 카포위츠 코메르츠뱅크 AG 전략분석가는 "최근 발표문을 살펴보면 Fed는 여러 차례 강달러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조심스럽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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