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이용자가 뽑은 2015 프로야구 MVP는?

컴투스 프로야구 이용자 1537명 대상 설문조사
2015 KBO MVP로 NC 에릭 테임즈 1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야구게임 이용자가 뽑은 2015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 NC의 에릭 테임즈가 선정됐다.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의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23일 자사개발 모바일 야구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5 KBO MVP 선정이 기대되는 선수' 설문을 진행해 이같이 밝혔다.

야구게임 이용자 153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에릭 테임즈는 84.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에릭 테임즈는 타율(0.381)·장타율(0.790)·출루율(0.497)·득점(130개) 4개 타격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테임즈가 이번 MVP를 수상한다면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선수 MVP가 된다.

2위는 넥센의 박병호(13.0%)로 조사됐다. 박병호는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으며 한국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다. 또한 한 시즌 최다 타점(146개)을 기록했다. KIA의 양현종, NC의 에릭 해커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5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은 24일 공식 발표된다. 에이스프로젝트가 지난 달 6일 진행한 KBO 신인왕 설문조사에서는 삼성의 구자욱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설문결과와 인포그래픽은 에이스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http://www.aceprojec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