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바이킹 군단' 스웨덴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덴마크를 누르고 유로2016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제골은 스웨덴이 가져갔다. 전반 45분 루스티가 낮게 깔아서 연결해 준 공을 포르스베리가 방향만 살짝 바꿔 놓으면서 골문 안으로 넣었다. 후반 4분에는 스웨덴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포르스베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감 있게 때린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덴마크는 후반 35분에 외르겐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남은 시간에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아 스웨덴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