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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아·태 회계사 대회 ‘CAPA Seoul 2015’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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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31개 회계기구 1300여 회계사 참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제행사인‘CAPA Seoul 2015’를 27~29일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APA(Confederation of Asian Pacific Accountants,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수지와 무달리게·스리랑카)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인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지역 국가 회계사회가 모인 지역기구다. 현재 23개국 31개 회계사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1976년에 설립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CAP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회원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19차 컨퍼런스인 ‘CAPA Seoul 2015’는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의 컨퍼런스다. 올해는 'Asian Accountants ? Leading the way, inspi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 세계 26개국 31개 회원기구에 속한 회계사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CAPA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사의 미래, 아시아의 회계 환경, 재무보고의 신뢰성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린다. 3개 전체세션과 12개 분과로 구성돼 각국 회계기관 대표자와 IFAC 등 국제회계기구 주요 인사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전체세션 1에서는 통합보고, 비전업 회계사의 역할, IT기술 혁명을 고찰함으로 전 세계 회계사들이 당면한 과제인‘회계 전문직의 비전’을 논의한다. 전체세션 2는 최근 OECD·선진국에서 강화하고 있는 기업윤리 기준에 대해 아시아적 관점을 점검해 본다. 그동안 이슈가 된 아시아권의 기업지배구조, 기업윤리, 회계감독체제를 분과별로 점검하며, 서구중심의 기준개발과 접목이 최선인지를 토론한다. 전체세션 3은 재무보고 신뢰성의 위기로 주제를 잡고 있어 보다 설득력 있는 대안이 기대된다.

강성원 공인회계사회장은 “CAPA Seoul 2015의 개최는 한국이 IFRS 선도적 도입에 이어 회계리딩 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CAPA 대회 최초로 세계적으로 통합되는 글로벌 회계환경 속에서 ‘Asia Way’를 제시할 ‘서울선언문’을 채택, 공포한다.

CAPA Seoul 2015 개회식에는 국제회계사연맹 Olivia Kirtely 회장, CAPA Sujeewa Mudalige 회장, 일본회계사협회 Kimitaka Mori 회장, 중국회계사협회 Shuping Feng 회장이 참가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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