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과 Pro CF는 외감법 개정으로 인한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능력 제고와 K-IFRS XBRL 표준 택사노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모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엑셀과 연동되는 프로그램이라 설치와 운용이 간단하다.
Pro CF는 기존 ERP나 회계 프로그램에는 구현이 매우 어려운 ‘직접법’ 현금흐름표 자동생성 기능이 탑재돼 재무제표 작성 업무효율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현금흐름 분석에도 유용하다. 자산 100억원 규모의 분개장 DB 라인 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대략 2분이면 직접법 현금흐름표를 생성할 수 있을 정도다.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한 김태식 공인회계사회 XBRL팀장은 "연결재무제표와 현금흐름표 작성은 기업의 회계담당자가 스스로 작성하기 매우 어려웠던 분야로 I-Con과 Pro CF를 사용하면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능력이 획기적으로 제고될 것"이라며 "공인회계사도 Private accountant 역할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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