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Global A.I.M’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특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을 돕는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특구 내 해외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현지에서 집중 육성하는 것을 운영 목적으로 한다.
특구재단은 특구 스타트업의 단기 성장을 위해 3개월간 ‘Accelerate’, ‘Incubate’, ‘Mentor’ 등 지원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운영한다. 이중 연구소기업을 포함 총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 프로그램은 지난 2개월간 진행을 마쳤고 이달 5일부터 1개월간은 미국 뉴욕에서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특구재단은 ㈜신테카바이오가 국내 엔젤투자자로부터 29억여원, 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부터 2만달러 시드(Seed)를 투자 유치하는 등의 단기성과를 거뒀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구 스타트업들이 해외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Global A.I.M 프로그램은 내달 4일 미국 뉴욕에서 유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구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로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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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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