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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수출 실적 점진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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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월 수출 실적의 점진적 개선을 예상하면서도 증감율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지형 HMC투자증권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0월은 주요시장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일반적으로 수출규모가 증가하는 영향이 있고, 국내 완성차업체 조업 정상화, 중국 정부 승용차 취득세 인하로 자동차 및 부품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대유럽 수출 증가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9월 한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한 435억 달러, 수입은 21.8% 감소한 346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텐진항 폭발같은 일시적 수출 감소 요인이 사라지며 수출은 8월보다 실적이 나아졌으나 수입은 원유 도입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돼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44개월 연속)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석유·석유화학제품 수출이 저유가 지속으로 큰 폭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수출량이 늘며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0.9% 급증했다. 해외생산기지로 수출이 늘어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율도 5.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3.7% 감소한 대신 대유럽 수출은 EU 회원국들의 경기 회복 영향으로 선박(102.9%), 자동차(18.2%) 및 부품(33.5%)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19.7% 늘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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