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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최측근' 하기우다 특보 "한국은 유엔 사무총장 맡을 역량 안돼"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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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우다 고이치. 사진=YTN 영상 캡처

하기우다 고이치. 사진=YT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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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극우적 정치 성향을 보여온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보가 망언을 했다.

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특보는 전날 BS후지의 프로그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대해 "월드컵 축구의 심판장이 특정 국가의 궐기대회에 나온 것과 같은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하기우다 특보는 "한국이 유엔 사무 총장을 맡을만한 국가가 아니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간파한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비난했다.

하기우다 특보는 망언의 아이콘이었다. 그는 2013년 10월 "야스쿠니 참배는, 전후 일관되게 한국이 반대했다면 몰라도 1985년 이후 중국이 큰 소리를 치니 거기에 편승했을 뿐이고 교과서 문제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10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에 대해 "정부가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전후 70년에 맞춰 아베 총리가 새로운 담화를 내면 고노담화는 빠지게 된다"고 전망했다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개인적인 의견이다"며 해명하도록 만들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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