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일반고→특성화고 진로변경 전학 쉬워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반고→특성화고 전학 '정시' 제도 신설…기존 수시 제도도 유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앞으로 서울지역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학 할 때 '정시' 제도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진로변경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보다 쉽게 전학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시내 일반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1학년 포함)와 특성화고등학교 간에 정해진 절차를 통해 학업이 중단되지 않고 학적을 옮길 수 있도록 '서울형 고교 중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1학년 2학기 초, 2학년 1학기 초 교육감이 정한 별도 기간에 진로변경 전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고 학생의 경우는 2학년 1학기까지 학부모가 수시·개별적으로 특성화고에 신청해야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서울형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전학이 쉽지 않았던 기존의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을 원하는 경우 별도로 지정된 정시신청 시기에 전입학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존의 수시 신청에 따른 전입학 신청절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입학제 시행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정시 진로변경 전학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학교별 사후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진로변경 학생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