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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도시재생 모든 가구 대상으로 사업방향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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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서울시가 암사동 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시재생이 대개 주민 주도형이지만 이렇듯 지역 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원하는 사업 방향 등 의견을 묻는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5~6월 두달간 9405가구를 대상으로 10개 문항이 담긴 설문지 우편물을 발송했으며 13.8%가 회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에 가장 편리한 방법을 묻는 문항부터 도시재생을 통해 개선됐으면 하는 사항, 지역 환경개선이나 필요한 시설,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등의 의견을 듣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암사동 지역은 지난해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3월 암사1동 주민센터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소했으며 주민 주도의 공모 사업 추진, 마을재생학교 개교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주간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주민공모 사업은 기획공모 분야 3건, 일반공모 분야 5건 등 8건이 접수됐다. 9월 중 4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별 최대 300만원, 모두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암사동 총괄계획가로 참여하고 있는 김호철 암사도시재생지원센터장(단국대 교수)은 “도시재생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갖고 협력해서 스스로의 삶의 질을 개선해가는 자주적인 과정”이라며 “주민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적절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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