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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2018년까지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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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우값 상승세가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농업 연구기관 GS&J에 따르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5월 이후 두 달 사이에 16%나 상승하며 지난달 kg당 1만7081원을 기록해 함으로써 명목가격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10년 수준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송아지 가격도 올 7월 암송아지 가격은 두당 264만원, 수송아지 316만원으로 한우산업이 대호황이었던 2010년 중반 가격을 돌파했다.

이는 가임암소 사육두수가 2013년 3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4~5%씩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1세 이상 수소는 작년 3월부터 줄어 올 6월에는 13%나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1세 이상 수소 사육 두수는 감소했지만 도축률이 높아 도축두수가 증가했지만 앞으로 도축률이 하락하면서 수소 도축두수는 올 2분기 12만두에서 2018년에는 10만두 이하로 감소하고, 암소 도축두수도 11만두에서 8만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축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내년 한우 도매가는 2만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암송아지 가격은 2018년 초에 두당 290만원, 수송아지 가격은 두당 34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환 GS&J 이사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 상승은 도매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라며 "도매가격 상승은 큰소 두수가 감소하고 있어 도축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런 상황은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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