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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신동빈 대표로 인정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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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8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휠체어에 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8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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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회사 대표로 인정한 적 없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 회장이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한 데 대해서는 묵과할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일 KBS, SBS 에 보낸 동영상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저는 70년 간 롯데그룹을 키워왔다"고 운을 뗀 뒤, "오늘 분명히 하고자 하는 것은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 한국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신동빈 회장에게는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면서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서는 "롯데그룹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확대 된 데 대해서는 고객를 숙이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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