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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나체 마약파티 열고 성매매…"아시아 여성은 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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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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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상원의 윤리규정을 집행하는 존 슈얼 부의장(69)이 섹스파티를 연 사실이 폭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다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런던 경찰국은 성매매 여성과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약물복용)를 받는 슈얼 부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슈얼의 고급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날 상원 부의장직에서 물러난 슈얼은 당초 의원직을 유지할 계획이었지만 여론의 압력에 밀려 결국 28일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슈얼은 "상원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내가 물러나면서 상원에 끼친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지난 26일 슈얼이 세금으로 얻은 아파트에서 섹스파티를 열고, 나체로 성매매 여성 2명과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하얀 가루를 흡입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폭로했다.

동영상에는 슈얼이 5파운드짜리 지폐를 왼쪽 코에 끼운 채 성매매 여성의 가슴에서 코카인을 흡입하거나 다른 성매매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브래지어와 가죽재킷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동영상에서 "아시아 여성은 창녀"라는 막말도 내뱉기도 했다.

경찰은 슈얼 부의장의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형사처벌 할 방침이다.

한편 슈얼 부의장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블레어 총리 시절 노동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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