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이라크에 500만달러, 우크라이나에 100만달러, 남수단 200만달러, 수단 50만달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50만달러가 각각 지원된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대부분 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국제적십자사 등 현지에서 활발한 인도지원 활동을 전개중인 국제기구들을 통해, 주로 난민캠프내 정착지원,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보건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들 5개 분쟁지역에서만 총 1400만명의 강제 이주 피난민이 발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지난 4년간 강제 피난민 수가 4배 증가하는 등 최근 분쟁지역 인도적 위기 문제가 국제사회 평화와 안보의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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