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27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4로 우승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집계한 2015시즌 남자 100m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 사이 경쟁 선수들이 볼트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육상의 간판 스타 타이슨 게이(33)도 이날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전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7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IAAF 6위에 해당한다. 그는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하다. 일단 대회에 나서면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월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바라보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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