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평택에서 충주까지 103.3km를 단계적으로 개통했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충주~제천 구간을 개통해 이달 30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을 통해 평택~제천 고속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연간 1226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2만7000t 줄어 소나무 224만 그루의 식재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청풍호, 의림지 등 충북지역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충주~제천 구간은 2009년 착공해 총 사업비 7763억원이 투입됐으며, 구간 사이 분기점 1곳과 휴게소 2곳이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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