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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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카카오채널 출시로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27.3% 올렸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채널이 다음카카오의 핵심 수익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3일부터 카카오톡 내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채널’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채널은 다음 뉴스, 웹툰 등 기존 다음 포털의 콘텐츠와 카카오TV, 카카오스토리, 플레인 등 신규 카카오 서비스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채널은 카카오톡 내에 탭 형식으로 포함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카카오톡 이용자 트래픽의 자연스러운 유도가 가능하다"며 "메신저 내에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SNS의 주요 수익 모델인 네이티브형 타겟 광고 도입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 상단의 검색 탭 활성화 시 모바일 쿼리 상승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며 "카카오톡의 절대적인 체류시간과 도달률을 고려했을 때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이 상승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와 카카오택시 등 신규 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카카오TV 관련 외주가공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카카오채널의 본격적인 유료화와 기타 서비스 출시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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