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29일까지 '한옥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29일까지 '한옥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사협회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탁받아 3년 동안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하나로 한옥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됐다.

건축 관련 분야에 재직한 근로자로 고용보험 납부자는 모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40명이며 7월 초 개강 후 약 21주간 16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설계 실무 중심이며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답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협회는 교육을 마친 후에도 교육생을 중심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지원해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실무교육 자기계발 5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건축사교육원 홈페이지(www.kiraeb.or.kr) 공지사항 또는 협회 위탁교육팀(☎3415-6879)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