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밤나무는 자사가 수입ㆍ판매하는 디즈니 ‘노래하는 엘사 인형’ 드레스의 반짝이가 쉽게 떨어지는 현상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 교환 또는 환급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드레스에 사용된 반짝이는 부착력이 약해 쉽게 떨어져 바닥에 떨어지거나 손에 묻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개봉 전 상자에도 이미 반짝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었다.
더욱이 떨어진 반짝이는 영ㆍ유아가 입에 넣을 우려가 있음에도 제품 외부 및 포장 겉면에 반짝이가 떨어 질 수 있다는 주의표기도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70-4349-1700)해 유사상품으로 교환 또는 환급을 받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영ㆍ유아의 안전을 위해 관련법(품질 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의 ‘완구 안전기준’에 반짝이 탈락에 대한 항목을 추가해 줄 것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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