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생태적 도보길 살리고 현장모니터링 통한 설계, 조성취지 맞는 공정별 시공, 친환경적 공사자재 사용…산림청, 28일 남원시 인월면 및 산내면 일대서 관련 ‘현장토론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지리산둘레길의 숲길 손질에 나선다. 지리산둘레길 훼손지 복구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산림청은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게 지리산둘레길의 망가진 숲길을 되살리고 손도 본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이 가진 친환경적·생태적 도보길을 살리고 현장모니터링을 통한 설계와 조성 취지에 맞는 공정별 시공을 할 계획이다.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 대부분은 둘레길 안의 현장에서 친환경적으로 끌어다 쓴다.
산림청은 숲길 되살리기 담당공무원과 관계자 의견을 듣기 위해 이날 남원시 인월면, 산내면 일대 지리산둘레길에서 현장토론회를 연다.
김 차장은 “숲길은 많은 이용객들이 지나다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게 망가진 숲길 되살리기에 만전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리산둘레길은 지난해 55만명이 찾았으며 관련 생산유발액이 881억원, 고용파급효과가 78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여가활용, 건강증진과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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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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