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정치외교학과 교수)이 5월1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한국평화연구학회, 선문대 평화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각 분과회의 별로 전국 각지의 전문 연구자 52명이 참석해 분단 70년을 맞아 남과 북,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디아스포라, 그리고 평화에 대한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펼친다.
한국은 6·25전쟁 직후인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이후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해 1995년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15년 현재 3만 달러를 바라볼 만큼 급성장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방향, 그리고 미래에 대한 학술적 논의는 한반도 평화를 통한 미래 한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높다.
학술대회를 공동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한국은 근·현대를 거치며 경제성장은 이룩했으나, 한반도 분단과 갈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평화 유지와 한반도 번영을 위해서라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좌표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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