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반도체 모듈 사업의 호조가 컸다. SK C&C는 1분기 반도체 모듈 사업에서만 전체 매출의 22.5%에 해당하는 14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반도체 모듈 사업 실적은 연간 2683억원. 1분기 추세가 이어진다면 회사측은 올 한해 반도체 모듈 사업으로만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사업도 선전했다. 반도체 모듈 포함 해외 사업 비중은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SK C&C는 1분기 1656억원의 글로벌 사업 매출액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535억원 대비 21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사업 비중도 25%를 넘어섰다.
신규 해외 사업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홍하이 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 설립 계약을 맺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인더스트리 4.0 및 ICT 융복합 보안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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