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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4분' 레버쿠젠, 쾰른과 1-1 무…팀 최다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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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 손흥민[사진=김현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 손흥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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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이 뛰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이 팀 통산 최다연승 기록을 넘는데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쾰른과 1-1로 비겼다. 지난 2월 28일 프라이부르크전(1-0 승)부터 최근 일곱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2001-2002시즌 세운 7연승과 동률을 이뤘으나 이날 무승부로 신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손흥민도 득점 없이 물러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교체로 들어간 브란트는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그러나 후반 38분 쾰른의 보르드 핀네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원정에서 함부르크에 2-3으로 졌다.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선발 출전하고, 최전방 공격수 지동원이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갔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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