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거침없는 샤오미…"올해 목표 스마트폰 1억대 판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레이쥔 회장 "협력사들, 잘 따라와 줘야 소비자가 쉽게 샤오미 제품 사"
외신 "샤오미, 협력사 수 늘릴 가능성 있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해 1억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 420억달러(약 45조91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선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글로벌 협력사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8000만~1억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협력사들) 여러분이 이 임무를 완수해야 소비자들이 쉽게 우리 제품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쥔 회장이 최근 공개한 수치를 보면 샤오미는 지난해 총 6112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분기별로는 각각 1분기 1100만대, 2분기 1500만대, 3분기 1800만대, 4분기 1700만대 정도로 전년 대비 227% 성장한 수치다. 이어 샤오미는 올해 23~54% 수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신들은 레이쥔 회장의 이번 발언을 토대로 샤오미가 협력사 수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샤오미가 아직도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고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샤오미 제품의 물량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샤오미가 이전처럼 큰 성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비중을 가장 크게 두는 자국시장의 포화 조짐이 뚜렷한 데다 중국 밖에서는 특허 문제에 걸려 진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샤오미의 내수시장 비중은 2012년 100%, 2013년 99.5%, 지난해 94.6%였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