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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캠핑장 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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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야영장 유형별 엄격한 안전기준 마련할 것"

▲ 강화도 펜션 캠핑장 화재 현장

▲ 강화도 펜션 캠핑장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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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국회에서 인천 강화 캠핑장 화재사고와 관련한 긴급 협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미국·독일·호주 등 캠핑문화 선진국들은 캠핑장 인허가와 안전관리가 매우 체계적이고, 시설 안전등급을 여행객들에게 사전에 공개한다고 한다"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캠핑장 산업과 문화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미등록 야영장과 각종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사설 캠핑장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캠핑장 관련 제반 제도를 살펴보고 실태를 점검해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강구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이 나와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료들과 지자체, 시설 운영·사업주, 국민들도 안전관리 기준이 엄정하게 지켜지는지 살펴보는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관련부처와 협의를 해서 야영장 유형별로 엄격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안전행정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신성범 의원, 이학재 정책위부의장, 김명연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선 박 국민안전처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실국장이 배석했다.

한편 당정협의의 구체적인 결과는 이날 열리는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표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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