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방송국 인근에서 분신 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씨는 “임금 200만원을 받지 못해 방송국에 알리고 분신하겠다”며 광주지역 한 방송국으로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송국 인근 도로에서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최근에도 이 방송국에서 분신하겠다며 휘발유통을 들고 찾아가다가 경찰에 붙잡힌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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