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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 들키자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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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부경찰서는 27일 가정집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되자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강도치상 등)로 소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소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황모(32)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치다가 귀가한 황씨에게 발각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소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48차례에 걸쳐 광주 지역 주택과 상가에 침입,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소씨는 초인종을 누른 뒤 빈집인 사실을 확인하거나 방범이 허술한 주택이나 상가만 골라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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