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이즈미 前 총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통제 안돼"…아베 발언 반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이즈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통제 불가…위기를 기회로"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가 통제되지 않고 있다며 아베 정권의 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동일본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년인 11일 후쿠시마현에서 가진 강연에서 "'오염수는 통제되고 있다'고 누군가가 말했지만 전혀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2013년 9월 도쿄올림픽 유치전 과정에서 "오염수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고이즈미는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가 '원전 제로'라고 하면 자민당의 다수도 협력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바꿀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이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태양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부문에서 뒤떨어져 있다는 인식을 표명한 뒤 "정권의 통찰력이 부족하거나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후쿠시마 사고 여파로 현재 일본의 모든 원전이 가동 중단된 가운데, 아베 정권은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