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퍼트 美대사 빠른 회복…방문객과 담소 나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리퍼트 美대사 빠른 회복…방문객과 담소 나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괴한에게 피습된 마크 리퍼트(41) 주한 미국 대사가 치료를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방문객과 활발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7일 열린 오전 브리핑에서 윤도흠 병원장은 "리퍼트 대사가 방문한 인사들과 활발하게 이야기 나눌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면서 "그저께까지는 잠을 잘 못잤지만 오늘은 아침 7시까지 숙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리퍼트 美대사 빠른 회복…방문객과 담소 나눠"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7일 아침 회진갔을 때 리퍼트 대사의 모든 활성 요소가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손목 통증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리퍼트 대사는 어제까지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0에서 10까지 통증 정도를 판단하는 검사에서 어제는 '7'이 나왔다. 하지만 하루 만인 7일에는 '4'가 나왔다. 통증이 상당부분 완화된 셈이다.
"리퍼트 美대사 빠른 회복…방문객과 담소 나눠" 원본보기 아이콘

윤 병원장은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팔목은 깨끗하고 염증도 없다"면서 "대사는 어제도 서양식으로 식사를 했고, 오늘 아침에도 스크램블 에그와 포테이토 등 식사를 했다"고 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의 부인 로빈 여사는 밤새 환자 옆 지키고 귀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34분께 재야 문화운동가ㆍ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김기종(55)씨에게 24㎝가량 길이의 과도로 얼굴 오른쪽 부위와 왼쪽 손을 찔렸다. 이 때문에 그는 오른쪽 볼 11cm가량을 베이는 등 상처를 입었고 병원으로 후송돼 80바늘 이상 꿰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