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퍼트 미국 대사 괴한 공격받아… 군 “한미훈련 예정대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가운데 군당국은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5일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모(55)씨가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쳐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한 것으로 보이지만 훈련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씨로 부터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김씨가 리퍼트 대사를 여러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한ㆍ미연합훈련인 KR연습과 FE훈련을 시작했다. 키 리졸브 연습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독수리 훈련은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지휘소연습인 키 리졸브 연습에는 미군 8600여 명과 한국군 1만여 명이 참가한다. 또 실제 병력과 장비가 참가해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3700여 명과 한국군은 사단급 부대 이상 20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2일 새벽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