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동나비엔,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 참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11월 열린 경동나비엔 딜러컨퍼런스

지난해 11월 열린 경동나비엔 딜러컨퍼런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 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Aqua Therm Moscow 201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Aqua Therm Moscow 2015’는 전 세계 769개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및 설비관련 업자 등 2만8000여명이 관람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생활에너지 토탈 솔루션’이라는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차별화했다. 온수 성능을 강화한 ‘NAVIEN DELUXE’, 원격제어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을 장착한 ‘NAVIEN PRIME’ 등 러시아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가스 인프라와 결합돼 작동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기 생산이 가능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인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시스템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94년 처음으로 러시아에 보일러를 수출한 이후 지난 2011년부터 벽걸이 가스보일러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법인을 설립, 러시아는 물론 CIS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현지 유력 경제 인사들과 주요 난방기기 유통, 서비스업체 대표 3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2014 나비엔 딜러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러시아와 CIS 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세미나 및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원격제어보일러,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등의 신제품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진행,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도 이미 200여명의 딜러와 부스 상담이 예약되어 있는 등 현지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러시아 시장은 경동나비엔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게 했었던 중요한 시장”이라며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럽지역에서의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