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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삼성·애플 스마트폰 판매 집계 '엎치락 뒤치락'

최종수정 2015.01.31 17:25 기사입력 2015.01.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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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왼쪽)와 갤럭시노트4

아이폰6(왼쪽)와 갤럭시노트4


IDC "삼성 7510만대·애플 7450만대…근소하게 삼성 승"
카운터포인트 '애플 승'·SA '공동 1위'…의견 분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시장조사기관 별로 다르게 집계되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51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20.01%로 집계됐다. 이 기간 애플의 판매량은 7450만대(점유율 19.85%)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차는 0.16%포인트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7520만대로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28.2% 늘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같은 기간 출하량은 11.0%포인트 줄었으며 애플은 1년 만에 46.0% 증가했다. 레노보(6.59%), 화웨이(6.25%), 샤오미(4.42%)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24.5%, 애플이 14.8%를 기록했다. 직전해 대비 각각 5.5%포인트,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지난해 4.6%를 차지해, 전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110만대로 전년보다 27.6% 늘었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380만대(점유율 20%)로, 7450만대(20.2%)를 판매한 애플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과와 애플이 각각 7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판매량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집계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양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근소한 차이로 거의 동률이라는 데는 업계의 의견이 같다"며 "아이폰 신제품 효과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3년여 만에 그래프가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올해 스마트폰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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