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내 주요 해안지역에 주야간 고성능 감시장비 250여개가 설치됐다. 해안감시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용 통신선로 길이만 500여km 이상에 달한다.
방위사업청은 12일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주ㆍ야간 고성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비들을 통합운용하는 해안복합감시체계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위력개선사업 중 단기간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과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평가된다"며 "해안복합감시체계의 전력화로 해안경계부대는 기존 감시장비와 연동해 은밀하게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탐지, 식별, 추적하고 적의해안상륙 때는 기동타격대를 이용해 격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