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원 투입 총면적 30ha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조림지 및 주요 도로변 등에서 우량산림에 피해를 주는 칡덩굴을 제거하는 ‘덩굴제거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 3500만원을 투입해 계화면 의복리 조림지 12ha와 위도면 해안도로 18.8ha를 대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안가는 줄기 아랫부분을 잘라낸 뒤 그루터기에 땅속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비닐을 밀봉처리 해 고사시키는 친환경적인 작업방법을 도입, 약제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함으로써 부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해안·녹지경관을 제공하는 등 관광지로서 이미지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목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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