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9월 27일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일원에서 ‘석양노을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만들기로의 초대’라는 테마로 ‘제5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가 성료됐다.
2011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경관대상(자연경관분야)을 수상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에서 치러진 이번행사는 칠산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구수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락 페스티벌(7080), 다문화 음식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축제가 열린 백수해안도로 주변에는 해수온천랜드, 노을전시관, 거북바위, 노을길, 칠산도, 백제불교최초 도래지, 원불교영산성지 등 영광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광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상철 노을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성황리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백수읍의 수려한 경관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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