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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희대의 국정농단자 오명 벗게 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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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의 당사자였던 정윤회(60)씨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후 이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정씨는 5일 오후 변호인을 통해 "제가 국정에 개입했다거나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요지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 문건은 모두 허위로 판명됐다"며 "검찰 수사에서 희대의 국정 농단자라는 오명을 벗게 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건 보도로 차마 견디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겪어 왔다"며 "이 사건을 교훈삼아 뜬소문과 허위정보로 다른 사람을 음해하고 사회를 혼란케 하는 일이 근절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정윤회씨가 청와대 비서관들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십상시' 모임의 실체, 정씨의 박지만 EG 회장(57)에 대한 미행 지시설 등이 모두 허위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씨는 자신의 문건내용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해 12월 10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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