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된 군함이 해상에 떠 있는 40여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
아들이 실종기에 타고 있다는 드위잔토(60) 씨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하나"라면서 "아들의 목숨을 되돌릴 수도 없고 내 가슴이 완전히 부서질 것"이라며 슬퍼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중부 칼리만탄 주의 팡카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기 잔해로 판단되는 물체와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자 인근지역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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