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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해역서 시신 여러구 수습"

최종수정 2014.12.30 17:42 기사입력 2014.12.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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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당국 "자바해상 물체, 실종기 잔해로 판단…해저 그림자도 발견"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에어아시아기가 실종된 지점 인근 자바해 해상에서 실종기의 승객 또는 승무원일 가능성이 있는 시신 여러 구가 수습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는 "에어아시아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 인근 해상에서시신 여러 구가 수습됐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현지 TV는 부풀어오른 시신 1구 이상이 잡힌 화면을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시신들은 부풀어 올랐지만 온전한 상태로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으로 옮겨졌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는 않았다고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밝혔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25분(현지시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인 TV원에 출연, 희생자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확인했으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디 짜얀또 공군 대변인도 메트로TV에 최소 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후 자바해 해상에서 발견된 물체들을 실종된 에어아시아기의 잔해로 판단하고 있다. 조코 무르잣모로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국장 대행은 "일단 에어아시아기 (잔해)가 맞는 것으로 확정할 수 있다"면서 "교통장관이 팡카란분 현장으로 곧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색팀 관찰 결과 승객용 문과 화물칸 문 같은 중요한 물체들이 발견됐다"면서 "발견지점은 팡카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곳"이라고 말했다. 팡카란분은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인 중부 칼리만탄 주에 있다.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실종기 잔해라고 95%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저 그림자도 발견돼 실종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소엘리스티오 청장은 "공군이 비행기의 모양을 한 그림자 모양을 해저에서 발견했다"면서 "신이 오늘 우리를 축복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항공 수색 중 자바해 해상에서 항공기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출입문 등으로 보이는 대형 물체 10개와 소형 물체 등 실종기 잔해 추정 물체를 다수 발견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색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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