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이날 세계 최대 가스선사 중 하나인 마란가스로 부터 17만4000㎥급 LNG선을 수주하면서 올해 목표액을 넘어섰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올해 69척, 149억 달러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목표치를 지난해 136억 달러에서 9억 달러 증가한 145억 달러로 삼았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 초과 달성을 이뤄냈다"며 "내년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실적 증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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