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신규 개소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받아 2014년 신규 개소한 순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순천 체력인증센터는 올해 4월부터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3층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체력측정 및 처방,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9개월간 4,6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운영한 체력인증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그간 순천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등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는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체력인증센터 개소시부터 공휴일 근무를 시행했고 상반기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하 직장인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돼 토요일 정상근무를 시행, 참여율을 제고했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순천시는 향후 3년간 별도의 심사 없이 지속적으로 국비 2억원의 기금사업을 지원받아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수 있어 시민 체력 측정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를 거쳐 민선6기에 효과를 보고 있는 각종 복지 시책이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후로도 시민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켜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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