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든 음식·제과점 흡연금지'…새해 달라지는 서울시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서울시정 다이어리' 출간…홈페이지 및 구청·금융기관 등 배포

▲새해 달라지는 서울시정(자료제공=서울시)

▲새해 달라지는 서울시정(자료제공=서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새해부터 국민건강증진법 등에 따라 모든 휴게·일반음식점과 제과점에서 흡연이 일체 금지된다. 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지급되는 아동양육비가 월 10만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처럼 중앙정부의 법령개정·개별 정책 개선 등으로 새해 부터 달라지는 시정 운영을 안내하기 위해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서울시정 다이어리'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새해부터 '돌봄' 지원 확대=시는 새해 3월부터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그들을 돌보는 가족·종사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확대했다. 먼저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돌봄가족에게 최대 2박3일까지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은 그 기간동안 보호시설에서 보호한다.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캠프도 마련된다.

어르신 돌봄종사자를 위해서는 내년 9월 이후 학여울역에 '서울시 어르신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며, 중증독거 장애인 24시간 안심케어 서비스도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중증독거장애인 안심케어 서비스는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안전신고포상제·마을세무사 등 도입=또 내년 1월1일부터는 20개 자치구에서 143명의 시 마을세무사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이 마을 세무사는 1개 동(洞)을 전담해 국세·지방세 관련 모든 세무상담과 함께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선 '안전신문고(안전신고포상제)'가 2월 신설된다. 시는 시민들이 재난 징후나 시설물 안전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신고하거나 개선안을 제안하는 경우 평가를 거쳐 한 해 300명,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할 계획이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한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도 확대된다. 6개월간 주행거리를 전년 대비 5~50% 감축하면 감축비율에 따라 1만원에서 3만5000원까지 지급한다.

또 1월부터는 재외국민 주민등록 말소제도가 폐지돼 국내에서 30일 이상 거주하는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같은 '달라지는 서울시정'은 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이나 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을 통해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 달라지는 서울시정 책자는 각 자치구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민원실, 금융·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