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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탁구 삼성생명, 제68회 종합선수권 단체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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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삼성생명 주세혁[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남자 탁구 삼성생명 주세혁[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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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삼성생명이 제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이하 종합선수권)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철승 감독(42)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DB대우증권과의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온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역대 우승횟수를 열아홉 번으로 늘렸다.
종합선수권은 한 해를 결산하는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대회로, 초등생부터 국가대표 선수까지 총출동해 기량을 겨룬다. 단체전은 4단식·1복식으로 총 다섯 경기(경기 순서 단식-단식-복식-단식-단식)를 해 먼저 세 경기를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1단식에 나선 주세혁(34·세계랭킹 16위)이 오상은(37)을 세트스코어 3-1(7-11, 11-9, 11-6, 11-7)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다. 주세혁은 1세트를 내주며 주춤했지만 2세트 고비를 11-9로 넘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여세를 몰아 3·4세트를 따내 국내 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였다.

2단식 나선 이상수(24·세계랭킹 72위)는 풀세트 접전 끝에 정영식(22·세계랭킹 39위)을 3-2(11-5, 11-7, 6-11, 7-11, 11-5) 눌렀다. 1·2세트를 이겨 기세를 올린 이상수는 상대의 변칙 공격에 주춤하며 3·4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5세트 주무기인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11-5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남자 탁구 삼성생명 정상은[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남자 탁구 삼성생명 정상은[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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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세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이상수-정상은(24·세계랭킹 50위) 조가 오상은-윤재영(31) 조를 3-2(11-8, 11-13, 7-11, 11-7, 14-12)로 꺾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마지막 세트 4-8로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정상은의 포핸드 드라이브로 14-12로 승리,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KDB대우증권은 승부처에서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정상을 삼성생명에 내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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