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개점 1년만에 2위 기록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2014년 한해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는 인천공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천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서울역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1년만에 전국 운전자 목적지 설정 2위에 올랐다. 총 68만689명이 목적지로 설정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아울렛이기는 하지만 지역상권을 붕괴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 여주프리미엄아웃렛은 각각 8위와 11위를,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은 18위를 차지했다.
철도역도 눈에 띄었다. 서울역(3위)·광명역(4위)·강남역(6위)·사당역(10위)·수원역(16위)·양재역(20위) 등 6개 역이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T맵은 올해 12월 기준 17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 이용자 수는 845만여명으로 안내 건수는 6000만회 이상이다. 전국 나비콜 택시, SK주유소 트롤리카, SK네트웍스의 기업용 렌터카 차량에 차량관리시스템(FMS) 등에 단말을 부착해 전국 도로의 교통정보를 파악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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