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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타에게 가는 편지 700만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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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만국우편연합(UPU)은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성탄절을 전후해 산타와 관련해 배달되는 편지가 올해도 700만통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UPU의 발표를 인용, 현재 각국의 우체국들이 산타에게 보내진 편지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전했다.
캐나다 우체국은 자원자들이 산타 관련 우편물에 대해 30개 이상의 언어로 답장을 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많은 답장을 해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48만통 이상의 답장이 보내졌다.

프랑스 우체국에도 지난해 122만통 보다 많은 편지가 접수됐다. 미국과 브라질 우체국도 매년 평균 100만통 이상의 편지를 받고 있다.

사실 어린이들이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다. 대부분 장난감 같은 선물을 바라기보다는 산타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내용이다. 스웨덴 우체국 측은 최근에는 상당수의 편지가 아시아에서 오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만족시켜 주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우체국은 약 2000명의 불우 아동이 보낸 편지를 웹사이트에 올려 후원자가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제공하면 우체국이 무료로 산타의 선물로 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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