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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정보, 지구촌 곳곳에서 실시간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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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유럽디자인검색서비스 ‘디자인뷰’에 관련내용 서비스…누리집 메뉴 등에 ‘한글 번역기능’ 갖춰 프랑스 등 26개 나라 및 기관 디자인정보 277만건 공짜로 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디자인정보를 지구촌 곳곳에서 실시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디자인 정보 활용범위가 크게 넓어져 우리 디자인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유럽상표디자인청(OHIM)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검색서비스인 ‘디자인뷰’(DesignView, https://www.tmdn.org/ tmdsview-web/welcome)에 우리나라 디자인정보를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유럽상표디자인청과 지난 10월 디자인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국가로는 처음 디자인뷰에 한국 디자인정보들을 올려 전 세계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한다.

디자인뷰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26개 나라 및 기관의 디자인정보 277만건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아시아국가의 디자인정보검색을 늘린다.

디자인뷰는 누구나 쉽게 외국디자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누리집 메뉴 등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한글 번역기능’을 갖췄다.
특히 한글로 디자인정보를 검색할 때 검색단어를 영어, 불어, 포르투갈어 등 유럽상표디자인청이 제공하는 언어로 번역해 검색하는 ‘한글 검색 기능’ 등 한국어 지원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한다.

이를 통해 외국디자인정보 검색 때 각 나라 웹사이트를 찾아 검색기능을 익혀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게다가 외국에 나가려는 우리 기업들은 디자인관리 및 전략마련에 많은 도움이 주게 된다.

외국기업들도 디자인뷰를 통해 자국어로 한국 디자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국내시장 진출 및 우리나라 디자인정보 활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보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세계적 디자인정보망에 참여하게 된 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결과”라며 “우리나라 산업재산권 보호 강화 및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앞으로도 특허청은 전 세계에서 우리 지식재산정보를 손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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