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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예계 '결전의 날'… 이병헌 '협박女'-성현아 '성매매' 공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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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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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예계 '결전의 날'… 이병헌 '협박女'-성현아 '성매매' 공판 열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글램 멤버 다희에 대한 3차 공판이 16일 진행된다.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항소심 3차 공판도 이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는 지난 2차 공판에 이병헌과 함께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던 A씨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병헌은 현재 이민정과 미국에서 체류중이며, 이번 공판에는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성현아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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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후 5시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항소심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 역시 성현아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열린다.
성현아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한 증인은 "성현아가 성매매를 한 게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증인은 성현아 측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져 항소심 공판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 후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성현아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지만 1심에서 벌금 200만 원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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