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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71억에 낙찰…구매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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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71억에 낙찰…구매자는 누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풍경 사진작가 피터 릭이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 제목 '팬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50만 달러(약 71억 331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팬텀을 구매한 사람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개인수집가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팬텀'은 고가의 호텔 방에 걸린 액자에서나 볼 수 있는 호화스러운 커다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팬텀' 속 풍경의 배경인 앤털로프 캐니언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진작가들이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극찬해 마지않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이다.

'팬텀'의 작가는 "내 모든 사진의 목적은 자연의 힘을 찍어 그 이미지를 통해 격정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엄청 비싸네"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기분이 묘하네"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이런게 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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