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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서울지하철 조명 66만개 'LED'로 전면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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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사업 23만개 대상…26일부터 도급업체 선정 시작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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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조명 66만개가 LED 전구로 전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 전체 전력소비량의 5%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내 243개 지하철 역사 내의 66만개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친환경 고효율 역사 조성사업'을 추진, 내년까지 모든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지하철 역사 내 43만개의 승강장·통행로 조명은 LED로 전환한 상태다. 기타 사무실 조명 등 23만개 조명은 2단계로 내년까지 전면 교체된다. 지하철 조명 66만개가 LED로 교체될 경우 연간 절약 전력은 약 57GWh로 지하철 전체 전력사용량(약 1200GWh)의 5% 감축효과가 있다.

이번 교체사업은 정책금융공사의 투자 비용으로 먼저 조명을 교체한 뒤, 절감되는 전기세를 통해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방식은 지난 10월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에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시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도급업체 선정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그린엘이디에 가격과 품질 성능서를 제출해야 하며, 적격심사를 거쳐 1월말 최종 선정된다. 입찰에는 콘소시엄(LED제조 중소기업 2개사+전기공사업체 1개사)의 형태로 참여 할 수 있다.
강필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지하철 역사 243개의 66만개 조명이 모두 LED로 교체되면 연간 66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LED 조명 보급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일석다조의 효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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