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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동·월곡1동 나눔 천사들 착한 기부로 온정 넘쳐

최종수정 2014.12.12 07:08 기사입력 2014.12.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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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보문동과 월곡1동 나눔 천사들이 저소득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 다퉈 기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보문동에서는 지난 5일 향기마을 협동조합 김혜원 (59) 씨의 지팡이 전달을 시작으로 6일 미타사(주지 보명)에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내복 68벌을 기부했다.
8일에는 자율방재단(단장 박정주)이 성북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자원봉사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해 겨울철 외풍차단공사를 해주었다.

또 10일에는 하이트맥주에서 연탄 1000장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보문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는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항아리

사랑의 쌀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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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는 한 마음 넉넉한 후원자가 어려운 청소년 돕기에 100만원을, 22일에는 미타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동지 팥죽 100개를 지원할 계획이어 ‘항상 나보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보문골 기부천사들의 온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익명 후원자의 쌀 기부에 이어 11일 오후 1시 월곡1동 주민센터에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쌀 100포와 김치 20박스가 도착했다.

사회복지법인 무궁화어린이집(원장 김복미) 외 5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하나로 뭉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1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기부한 것이다.

작은 규모지만 큰 사랑을 전하고 있는 무궁화 어린이집은 벌써 10년 이상 이 같이 뜻 깊은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 사업을 하면서도 매월 10만원 씩 기금을 모아 선행을 쌓아 나가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과 김치는 월곡1동의 저소득 이웃들과 주민의 80% 이상이 재개발로 인해 이주하고 있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길음2동의 남겨진 세입자들에게도 각각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려심 깊은 월곡1동 주민센터의 한 켠에는 ‘사랑의 쌀 항아리’가 비치돼 있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얼마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공공 곳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보문동 주택 외풍차단 공사

보문동 주택 외풍차단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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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쌀이 떨어질 때 쯤 ‘사랑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기 때문에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의 착한 곳간이 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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